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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석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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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례 02 · 물류 → 신규 EC — 온라인 사업이 처음인 회사의 첫 서비스

요구사항이 완벽히 정리되지 않아도,첫 서비스는 시작할 수 있습니다.

고객님께서 새 사업 이야기를 꺼냈습니다. 해외에서 한국으로 꽃을 보내는 서비스. 그런데 EC도, 외국어 응대도 해본 적이 없었습니다. 정리된 요구사항은 한 줄도 없는 상태에서 시작했습니다.

EC · 해외 → 한국조사 포함 6주추가 개발 및 운영 중
메신저로 주문을 받는 서비스 화면
조사부터 개발 완료까지 (조사 기간 포함)
6주조사부터 개발 완료까지 (조사 기간 포함)
고객이 계속 늘고 있는 서비스를 기준으로 선정
참고 10곳고객이 계속 늘고 있는 서비스를 기준으로 선정
비용·기간·확장성이 다른 선택지를 비교
3가지 안비용·기간·확장성이 다른 선택지를 비교
일본·한국 손님을 쓰던 앱 그대로 받고, 다른 SNS도 이어 붙일 수 있는 구조
라인 + 카카오톡일본·한국 손님을 쓰던 앱 그대로 받고, 다른 SNS도 이어 붙일 수 있는 구조
한국어·일본어·영어·중국어로 상품과 안내를 제공
4개 국어한국어·일본어·영어·중국어로 상품과 안내를 제공

무엇이 막혀 있었고, 무엇을 먼저 정했습니까.

긴 이야기를 읽지 않으셔도 됩니다. 아래 표만 보셔도 판단하실 수 있습니다.

고객사
일본에서 유통업을 20년간 운영해 온 회사. 온라인 판매는 이번이 처음
과제
해외에서 한국으로 꽃을 보내는 서비스를 만들고 싶지만, EC도 외국어 응대도 경험이 없다
핵심 제약
고객이 EC를 전혀 모른다. 우리가 무엇을 제안하든 고객은 그것이 옳은지 판단할 수 없다
처음 생각한 것
"간단한 EC 사이트" — 상품을 보여주고 주문을 받는 것
현장에서 확인한 것
기성 템플릿으로도 그 "간단한 EC"는 만들 수 있었다. 그러나 고객의 확장 계획은 일본 내 꽃·과일·채소 판매까지 이어져 있었다
진석개발이 한 일
개발안을 선택하기 전에 시장 조사 결과를 통해 고객이 현명하게 선택할 수 있게 하였고, 손님이 실제로 쓰는 화면을 기준으로 설계했다
결과
조사 포함 6주에 첫 서비스 공개 · 스마트폰과 메신저를 기준으로 한 설계 · 4개 국어 대응

개발 이야기

고객이 스스로 선택할 수 있게 도왔습니다.

개발 중에 있었던 크고 작은 이야기를 그대로 담았습니다. 실수를 확인한 대목, 그리고 그 실수를 개선하는 방법까지 실제 이야기를 들려 드립니다.

  1. 01 · 발단

    우연히 함께한 자리에서 시작됐습니다.

    "EC 사이트도 전혀 모르고, 외국어 대응도 안 됩니다."

    오래전부터 알고 지낸 유통업계 대표와 우연히 자리를 함께했습니다. 새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고 하셨습니다.

    해외에 있는 사람이 한국의 가족이나 지인에게 꽃을 보내는 서비스였습니다. 고객사는 해외에서 마케팅과 영업으로 주문을 모으고, 한국의 협력업체가 실제 꽃을 만들어 배달하는 구조입니다.

    "아이디어는 있는데,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유통은 오래 해온 일이었습니다. 그러나 온라인은 처음인 고객님이었습니다. 정리된 요구사항은 없었고 아이디어만 있었습니다.

  2. 02 · 반전

    "간단한 EC"가 간단한 사업이 아니었습니다.

    대표가 처음 말한 것은 "아주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EC 사이트"였습니다. 상품을 보여주고 주문을 받는 것.

    이야기를 더 들으니 계획은 첫 꽃배달에서 끝나지 않았습니다. 한국으로 꽃을 보내는 서비스로 시작해, 이후 일본 안에서 꽃·과일·채소를 기업과 개인 양쪽에 판매·관리하는 사업까지 이어지는 그림이었습니다.

    처음 들은 요구와 실제로 필요한 것이 달랐습니다. 요구대로 만들었다면, 두 번째 사업을 시작하는 날 처음부터 다시 만들어야 했을 것입니다.

    고객님이 말씀하신 것을 그대로 만드는 것이 늘 옳지는 않습니다.

    '간단하게'라는 말 뒤에 실제 고려해야 할 다양한 내용이 무엇인지 먼저 확인하고, 고객님과 함께 고민했습니다.

  3. 03 · 정직한 확인

    우리가 만들지 않아도 되는 일이었습니다.

    고객이 말한 기본 기능만 놓고 보면, 기성 템플릿과 자동 구성 서비스로 충분히, 그리고 훨씬 싸게 만들 수 있었습니다. 이 사실을 숨기지 않고 그대로 전했습니다.

    질문은 그때부터 바뀌었습니다. 무엇을 만들 수 있는가가 아니라, 지금 어디까지 만드는 것이 이 사업에 맞는가.

  4. 04 · 조사

    2주 동안, 고객이 현명하게 선택할 수 있는 자료를 리서치하여 제공해 드렸습니다.

    고객이 참고하던 사이트와 진석개발 설계팀이 선택한 사이트를 함께 놓고, 유저가 계속 늘고 있는 한국/일본 꽃배달 서비스를 기준으로 3곳을 추렸습니다. 주문 흐름, 상품 구성, 상담 방식, 운영상의 장단점, 그리고 새로 시작하는 사업자가 조심해야 할 지점을 정리했습니다.

    "이 영역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됐습니다."

    조사 결과를 공유하자 대표님께서 하신 말씀입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기술만이 아니라 사업 운영에 필요한 제안을 계속 해달라고 요청하셨습니다.

    이 조사에는 또 하나의 목적이 있었습니다. 고객이 EC를 충분히 이해하지 못한 채 우리의 제안을 승인하는 일이 없도록 하는 것입니다. 고객과 판단의 근거를 충분히 공유할 때, 비로소 고객은 스스로 납득할 수 있는 선택을 할 수 있습니다.

  5. 05 · 갈림길

    세 가지를 놓고, 가장 큰 안을 우리 손으로 접었습니다.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세 가지 길을 제안했습니다.

    A · 기성 서비스로 만든다

    비용과 기간이 가장 짧다. 다만 이후 마케팅과 사업 확장에 제약이 생긴다.

    채택하지 않음 — 확장 계획과 충돌

    B · 최소 버전을 직접 만든다

    지금 시작할 수 있는 기능만 먼저 만들되, 마케팅과 메신저 대응 구조를 처음부터 넣는다.

    채택 — 조사 포함 6주에 완성

    C · 두 사업을 동시에 만든다

    일본 내 판매까지 한 번에 구현한다. 여러 사이트를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다.

    채택하지 않음 — 시간과 비용이 크게 늘어남

    고객님은 EC 사이트에 익숙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세 가지를 나란히 놓고 기능·비용·기간·확장성의 차이를 그대로 설명했습니다. 대표님은 "지금 할 수 있는 최선의 것부터 하자"를 고르셨습니다.

    처음부터 크게 만드는 것보다, 시작할 수 있는 것을 만들고 운영하며 다음 투자를 정하는 편이 낫습니다.

    새 사업의 진짜 위험은 기능이 아니라, 되돌릴 수 없는 선택에서 시작됩니다.

  6. 06 · 설계 기준

    이제 스마트폰은 선택지가 아니라 사용의 표준입니다.

    해외 고객이 주 대상인 이 사업에서는 대부분의 방문이 스마트폰에서 시작됩니다. 세계 EC 시장에서도 전체 방문의 65~70%가 스마트폰에서 발생합니다. 이제 PC 화면을 먼저 만든 뒤 모바일에 맞게 줄이는 방식으로는 실제 고객의 사용 환경을 제대로 담아낼 수 없습니다.

    다만 스마트폰의 구매 전환율은 1.8~2.5%로, 데스크톱의 3.4~3.9%보다 낮습니다. 방문의 표준은 이미 스마트폰으로 바뀌었지만, 구매 경험은 아직 그 변화를 충분히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처음부터 스마트폰에서 탐색하고 선택하고 결제하는 전 과정을 기준으로 설계했습니다.

    고객 접점 설계 — 정해진 답이 없던 질문과, 그 자리에서 만든 첫 초안

    고민

    손님은 어느 화면으로 올까

    PC인가, 스마트폰인가

    일본은 라인, 한국은 카카오톡

    쓰는 메신저가 서로 다르다

    채널을 따로 두면

    어디까지 답했는지 사람이 기억해야 한다

    나중에 다른 SNS가 늘면

    그때 또 붙일 수 있을까

    참고할 기존 시스템이 없었습니다. 정해진 답도 없었습니다.

    초안

    스마트폰을 기준으로 만든다

    넓은 화면은 거기에 맞춘다

    라인과 카카오톡을 모두 받는다

    손님은 쓰던 앱에서 그대로 묻는다

    문의는 한 줄로 쌓인다

    어느 채널에서 왔는지는 표시만 남는다

    다른 SNS도 같은 자리에

    채널을 하나 더 붙이는 방식으로

    주문 확정

    이것이 첫 초안입니다. 운영하면서 계속 손보고 있습니다.

    고객에게 새로운 앱을 설치하도록 요구하지 않았습니다. 일본 고객은 라인에서, 한국 고객은 카카오톡에서 평소처럼 바로 문의할 수 있게 했습니다.

    고객과 만나는 채널은 앞으로 더 늘어날 수 있습니다. 이에 특정 서비스에 종속되지 않고 채널을 손쉽게 추가할 수 있는 구조로 설계했습니다. 현재는 라인과 카카오톡을 지원하며, 다른 SNS가 필요해지면 같은 방식으로 확장할 수 있습니다.

  7. 07 · 결과

    서비스 공개와 함께, 다음 성장을 시작했습니다.

    서비스는 성공적으로 공개되어 실제 운영 단계에 들어갔습니다. 현재는 초기 데이터를 쌓으며 고객의 방문과 주문, 문의 대응 과정에서 나타나는 변화를 차근차근 확인하고 있습니다.

    운영 데이터가 충분히 축적되면 주문 전환과 문의 대응 속도 등 핵심 성과를 구체적인 수치로 정리해 이 페이지에 공유할 예정입니다.

    서비스 공개 이후에도 협업은 계속됩니다. 고객에게 맞는 온라인 마케팅 방식을 함께 검증하고 있으며, 다음 단계로 맞춤형 안내 메시지 발송과 콘텐츠 생성 자동화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번 공개는 프로젝트의 끝이 아니라, 지속적인 개선과 성장을 위한 출발점입니다.

요구사항을 받아 적지 않았습니다.

  • 처음 들은 요구를 그대로 만들지 않았습니다.

    "간단한 EC" 뒤에 있는 확장 계획을 먼저 확인했습니다.

  • 우리가 필요 없을 수도 있다고 먼저 말했습니다.

    기성 템플릿으로도 되는 범위를 숨기지 않고 전했습니다.

  • 고객이 스스로 고를 자료를 먼저 만들었습니다.

    2주 동안 참고 서비스를 조사해, 승인이 아니라 선택이 되게 했습니다.

  • 가장 큰 안을 우리 손으로 접었습니다.

    한 번에 다 만드는 안의 시간과 비용을 그대로 설명하고 권하지 않았습니다.

  • 손님이 실제로 쓰는 화면을 기준으로 만들었습니다.

    PC를 먼저 만들고 줄이는 대신, 스마트폰과 메신저를 기준으로 설계했습니다.

  • 공개 이후를 계약의 끝으로 두지 않았습니다.

    마케팅 검증과 다음 기능을 함께 진행하고 있습니다.

쇼핑몰 화면을 만든 것이 아닙니다.

핵심은 사이트의 기능 목록에 있지 않았습니다.

온라인 사업이 처음인 회사가 아이디어를 작게 시작하고, 운영하면서 다음 단계를 스스로 정할 수 있는 출발점을 만든 것.

그것이 이 프로젝트가 만든 변화입니다.

사업 아이디어는 있는데, 어디서부터 시작할지 모르겠습니까.

오래 사업을 해오셨어도 온라인은 처음일 수 있습니다. 어떤 기능이 필요한지 모르는 것도, 개발회사에 설명하지 못하는 것도 당연합니다. 답을 먼저 준비해 오라고 하지 않습니다.

오프라인은 오래 했지만 온라인은 처음입니다.

업계를 아는 것과 온라인을 아는 것은 다른 일입니다.

만들고 싶은 것은 있는데 설명할 말이 없습니다.

설명 대신 저희가 조사해서 선택지로 만들어 드립니다.

작게 시작하되 확장은 포기하고 싶지 않습니다.

지금 만들 것과 나중에 만들 것을 나누는 일이 첫 상담입니다.

만든 다음의 운영까지 볼 사람이 필요합니다.

납품으로 끝나는 관계를 전제하지 않습니다.

자료가 없어도 괜찮습니다 · 온라인 60분 · 한국어/일본어/영어 상담 가능